Car Center

커플 여행

테마로 떠나는 커플여행 2018-04-11조회 : 116

55_카월드_헤이리마을.jpg

색다른 데이트를 꿈꾸는 커플, 설렘과 두근거림이 간절한 권태기의 커플,
빡빡한 결혼 준비 탓에 숨 돌릴 여유가 필요한 예비부부에게 제안하는 여행 코스를 일정별로, 테마별로, 마음 가는 대로 재구성해봤다.

1.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커플을 위한 당일치기 여행
예술적 감성이 첫사랑의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헤이리
미술, 음악, 문학, 건축 등 다양한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예술인들이 갤러리와 공연장, 창작 공간 등이
하나둘씩 지으면서 어느새 우리나라 최대의 예술마을이 됬었다.
헤이리에는 건축가의 개성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독특한 건축물들이 가득하다.
길에 아스팔트를 깔지 않았고 건물의 고도를 3층으로 제한한 덕분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멋스러웠다.
예술마을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탐구하고 싶다면 ‘길눈이 차’를 이용해보자.
15만 평에 달하는 마을을 걸어다니기엔 버겁고, 승용차로는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숨은 명소들을 포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곳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안내원이 차를 타고 가면서 건축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주기에 구경하는 재미가 더해진다.
한편 소극장과 갤러리에서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무료 전시가 수시로 열린다.
방문 전 부지런히 일정을 확인한다면 알찬 예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 사이사이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에 들러보자.
연애 초의 풋풋함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다 둘러본 뒤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프로방스마을과 유럽풍인 영어마을을 들르는 것도 추천한다.

55_카월드_카페카메라타.jpg

2.추천 플레이스
카페 카메라타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한 클래식 음악 전문 DJ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곳.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과 LP판 수집을 계기로 이곳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입장료를 내면 음료와 머핀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볕이 잘 드는 자리에서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한 음악을 감상하며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낭만이 존재한다.

55_카월드_죽녹원.jpg

3.연인과 함께 걷는 문학의 길 담양
걸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엔도르핀 분비량이 늘어나 긍정의 기운이 샘솟기 때문이다.
다툼이 잦아진 커플이라면 걷고 난 후 서로를 향한 날선 감정이 누그러질 것이다.
이토록 좋은 걷기를 푸르른 대나무숲에서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으로도 유쾌해지는 걷기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담양으로 향하자.
싱그러운 초록빛 대나무와 청명한 하늘이 맞이해주는 죽녹원.
자연의 신비로운 속삭임이 복잡한 머릿속을 말끔하게 정리해주고 코끝 가득한 대나무향이 향긋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죽녹원에는 다양한 이름의 길들이 있는데 연인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예쁘게 꾸며진 길 사이사이에 사랑이 꽃피는 쉼터, 2인용그네 등이 있어 기념촬영 장소로도 제격이다.
죽녹원 말고 연인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줄 곳을 들자면 소쇄원 되겠다.
조선시대원 림건축의 백미인 소쇄원은 스승 조광조가 유배지에서 죽음당한 것을 알게 된 제자 처사
양산보가 벼슬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살기 위해 가꾸기 시작해 3대를 지 나는 약 70년에 걸쳐 완성한 민간정원,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이 옷깃을 열어젖히는’ 광풍각, ‘달빛이 저절로 밝아지는 방’인 제월당이 중심을 이룬다.
눈길 가는 곳마다 문학적 감성을 자극해서인지 소쇄원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도 많다.
그중 상당수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자연에 대한 선조들의 애정이 서려 있고 수많은 창작물의
배경이 된 죽녹원에 오면 연인을 향한 사랑노래가 술술 써질 것만 같다.
4.추천 플레이스
그림 속을 걷는 듯한 기분, 메타세쿼이아 길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한 곳이고
하늘을 향해 굵직굵직하고 곧게 자란 메타세쿼이아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 더없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5.하루 동안 즐기는 낭만과 추억의 미식 여행 춘천
ITX-청춘 열차로 더 가까워지고 더 빨리 갈 수 있게 된 춘천.
어느 곳을 가도 빼어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호반의 도시인 만큼 소양호를 비롯한 호수는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다.
소양호는 그 규모의 웅장함에 압도되고 울울창창한 숲들이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평온한 호수를 바라보고 있자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심란해진 마음이 차분해지고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소양호 상류에 있는 소양강 댐을 보는 것도 좋고, 소양호 선착장에서 소양호 일주 유람선을 타는 것도 추천한다.
지금껏 다소 정적이었다면 이건 어떨까? 물살을 타며 나아가는 카누, 격렬한 급류를 즐기는 래프팅 같은 역동적인 레포츠말이다.
춘천 물레 길에는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데 윈드서핑과 수상스키도 가능하다.
호수에서 충분히 유희를 즐겼다면 이제는 미 식욕구를 채워줄 차례.
춘천에 왔다면 막국수는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인데, 짭조름한 맛으로 서울 사람들의 입맛에
익숙한 집과 메밀 고유의 맛을 간직한 집, 2곳이 있으니 입맛 따라 골라 보자.
메뉴를 하나 더 추천하자면 양념된 닭고기를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닭불고기.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고추장 양념과 숯향이 일품이다. 춘천 사람들 사이에서는 닭갈비 이상으로 핫한 음식이라고.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근처낭만 시장에 발도장을 찍어 보자.
가게 벽면을 채운 알록달록한 벽화가 동화마을에 온 기분이 들게 하고, 재치있는 간판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클럽에 있음직한 미러볼을 시장 천장에 달아 놓아 절로 신이 난다.
6.추천 플레이스
애니메이션박물관
1997년에 시작한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을 기념하고자 세워졌으며 1만여 점의 애니메이션 작품 관람 및 소장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Comment (0)